도쿄는 일본의 수도이자 전 세계적으로 관광과 비즈니스의 중심지입니다. 많은 여행객들이 도쿄를 방문할 때 나리타 국제공항(NRT)과 하네다 국제공항(HND) 두 개의 주요 공항을 이용하게 됩니다.
도쿄의 주요 관광지(시부야, 신주쿠, 우에노, 긴자 등)까지 가는 방법은 다양하며, 비용과 소요 시간도 크게 차이가 납니다. 이번 글에서는 나리타 공항과 하네다 공항에서 도쿄 시내로 이동하는 대중교통(철도, 버스, 택시) 방법을 정리하고, 예상 소요 시간과 비용, 예매 방법까지 상세하게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1. 나리타 국제공항(NRT)에서 도쿄 시내로 가는 방법
도쿄를 방문하는 여행객들에게 가장 중요한 첫 단계는 공항에서 도쿄 도심으로 이동하는 것입니다. 나리타 국제공항(NRT)는 도쿄 도심에서 약 60km 떨어져 있어 접근성이 다소 떨어지지만, 다양한 교통수단을 이용하면 빠르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나리타 공항에서 도쿄 시내까지 이동하는 방법은 크게 철도(나리타 익스프레스, 스카이라이너, 케이세이 특급), 리무진버스, 택시 등으로 나뉘며, 소요 시간과 요금, 편의성 측면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각 교통수단의 특징과 요금, 소요 시간, 예매 방법까지 자세히 안내하겠습니다.
① 나리타 익스프레스(N'EX) – 가장 빠르고 편리한 이동 수단
⏳ 소요 시간: 약 55분 (도쿄역 기준)
💰 요금: 편도 3,070엔 (일반석) / 4,630엔 (그린석)
🚆 이용 가능 역: 도쿄역, 시부야, 신주쿠, 요코하마, 오미야 등
📅 예매: JR 이스트 공식 웹사이트 또는 공항 내 자동 발권기
나리타 익스프레스(N'EX)는 JR 동일본(JR East)에서 운영하는 특급 열차로, 나리타 공항에서 도쿄 중심지까지 가장 빠르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열차 내부는 넓고 쾌적하며, 큰 짐을 보관할 수 있는 전용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장거리 이동에도 매우 편리합니다.
✔️ N'EX 추천 이유
✅ 정차역이 적어 이동 시간이 짧다 → 도쿄역까지 약 55분, 신주쿠까지 약 1시간
✅ 좌석 지정제 운영 → 편안하게 앉아 갈 수 있으며, 캐리어 보관도 용이
✅ JR 패스 이용자 무료 탑승 가능 → 일본 여행 중 JR 패스를 사용할 계획이라면 N'EX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음
💡 JR 패스 이용 시 주의할 점
- JR 패스 보유자는 추가 요금 없이 나리타 익스프레스 이용 가능
- JR 패스 없이 개별 구매할 경우 왕복 할인 티켓(4,070엔)을 구매하는 것이 경제적
② 스카이라이너 – 우에노·아사쿠사 방면 최단 시간 이동
⏳ 소요 시간: 약 41분 (우에노역 기준)
💰 요금: 편도 2,570엔
🚆 이용 가능 역: 우에노, 닛포리 (JR 야마노테선 환승 가능)
📅 예매: 케이세이 전철 공식 웹사이트 또는 공항 내 자동 발권기
스카이라이너는 케이세이 전철이 운영하는 고속 특급 열차로, 나리타 공항에서 도쿄 도심 우에노·닛포리 방면으로 이동하는 최단 시간 옵션입니다.
✔️ 스카이라이너 추천 이유
✅ 나리타 익스프레스보다 저렴하고 빠름 → 2,570엔에 우에노까지 단 41분 소요
✅ 닛포리역에서 JR 야마노테선 환승 가능 → 신주쿠, 시부야까지 쉽게 이동 가능
✅ 항공사 체크인 서비스 제공 → 일부 항공사 승객은 우에노역에서 사전 체크인 가능
💡 TIP:
- 도쿄 북부 지역(우에노, 아사쿠사) 숙소를 예약했다면 스카이라이너가 가장 좋은 선택
- 닛포리역에서 JR 야마노테선을 이용하면 신주쿠, 시부야까지 쉽게 이동 가능
③ 케이세이 특급(액세스 익스프레스) – 가성비 좋은 선택
⏳ 소요 시간: 약 60~70분
💰 요금: 1,050엔 (나리타 공항 → 신주쿠)
🚆 이용 가능 역: 닛포리, 우에노, 아사쿠사, 긴자, 시부야 등
📅 예매: 현장 자동 발권기 이용
케이세이 특급(액세스 익스프레스)는 나리타 공항에서 도쿄 도심으로 가장 저렴하게 이동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 케이세이 특급 추천 이유
✅ 요금이 가장 저렴한 옵션 → 1,050엔에 도쿄 도심까지 이동 가능
✅ 아사쿠사·긴자 방면으로 이동 시 환승 없이 가능
✅ 스카이라이너보다 느리지만 가성비 최고
💡 TIP:
- 짐이 많거나 빠른 이동이 필요한 경우 스카이라이너 추천
- 최대한 저렴한 가격에 이동하려면 케이세이 특급이 최적
④ 공항 리무진버스 – 호텔 앞까지 편하게 이동
⏳ 소요 시간: 약 75~120분 (도쿄역 기준)
💰 요금: 3,200엔 (도쿄역, 신주쿠 기준)
🚌 이용 가능 지역: 도쿄역, 신주쿠, 롯폰기, 오모테산도, 디즈니랜드 등
📅 예매: 공식 웹사이트 또는 공항 카운터
리무진버스는 공항에서 주요 호텔과 관광지까지 환승 없이 바로 이동할 수 있는 편리한 교통수단입니다.
✔️ 공항 리무진버스 추천 이유
✅ 호텔까지 바로 이동 가능 → 짐이 많을 경우 가장 편리
✅ 늦은 밤에도 운행 → 심야 비행기 도착 후 이동 가능
✅ 디즈니랜드, 롯폰기 등 일부 관광지까지 직행 가능
💡 TIP:
- 호텔 앞까지 이동해야 하는 경우 강력 추천
- 도로 정체 시 예상보다 시간이 더 소요될 수 있음
⑤ 택시 – 가장 비싼 옵션
⏳ 소요 시간: 약 60~90분
💰 요금: 약 30,000~35,000엔 (도쿄역 기준)
🚖 이용 방법: 공항 택시 승강장에서 탑승 또는 사전 예약
🚕 택시는 비용이 가장 비싸지만, 3~4명 이상 이동할 경우 고려해볼 만한 선택지입니다. 또한 일부 택시는 정액 요금제(28,000엔~)를 운영하므로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 택시 추천 이유
✅ 가장 편리한 이동 방법 → 호텔 앞까지 바로 이동 가능
✅ 심야 이동에 유용 → 리무진버스가 없는 늦은 밤 도착 시 유용
💡 TIP:
- 정액 요금제 택시를 이용하면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음
- 심야(22:00~05:00)에는 추가 할증 요금 발생
2. 하네다 국제공항(HND)에서 도쿄 시내로 가는 방법
하네다 국제공항(HND)은 도쿄 도심에서 약 20km 거리에 위치한 공항으로, 나리타 국제공항보다 도심 접근성이 훨씬 뛰어납니다. 하네다 공항은 일본 국내선뿐만 아니라 국제선도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에서 도쿄를 방문하는 많은 여행객들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공항입니다.
하네다 공항에서 도쿄 도심까지 이동하는 방법은 철도(모노레일, 게이큐선), 리무진버스, 택시 등이 있으며, 이동 시간과 비용이 각각 다릅니다. 여행 일정과 예산, 목적지에 맞는 교통수단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하네다 공항에서 도쿄 주요 지역으로 이동하는 다양한 방법과 요금, 예매 방법 등을 자세히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① 모노레일 + JR 야마노테선 – 가장 빠르고 저렴한 선택
⏳ 소요 시간: 약 30분 (도쿄역 기준)
💰 요금: 500엔 (모노레일) + 170엔 (JR 야마노테선)
🚆 이용 가능 역: 하마마츠초, 도쿄역, 신주쿠, 시부야, 시나가와 등
📅 예매: 공항 내 자동 발권기 또는 IC 카드(Suica, PASMO) 사용 가능
하네다 공항에서 도쿄 시내로 이동하는 가장 빠르고 저렴한 방법은 ‘하네다 공항 모노레일 + JR 야마노테선’ 조합입니다. 하네다 공항에서 출발하는 도쿄 모노레일을 이용하면 하마마츠초역까지 약 13분 만에 도착하며, 이후 JR 야마노테선으로 환승하면 도쿄의 주요 지역(도쿄역, 신주쿠, 시부야 등)까지 쉽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 모노레일 + JR 야마노테선 추천 이유
✅ 가장 빠르고 저렴한 이동 방법 → 총 요금 670엔으로 이동 가능
✅ 열차 운행 간격이 짧아 대기 시간이 거의 없음 → 평균 3~5분 간격 운행
✅ 하마마츠초역에서 JR 야마노테선 환승 가능 → 환승이 간단하고 빠름
✅ Suica/PASMO 교통카드 이용 가능 → 편리하게 자동 개찰구 통과 가능
💡 TIP:
- JR 패스를 소지하고 있다면, 하마마츠초역에서 야마노테선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음
- 도쿄역, 신주쿠, 시부야 등 주요 지역으로 환승 없이 바로 이동 가능
② 게이큐선 – 긴자·시부야 방면 최적
⏳ 소요 시간: 약 20~30분
💰 요금: 370엔 (시나가와역 기준)
🚆 이용 가능 역: 시나가와, 신바시, 긴자, 아사쿠사, 시부야 등
📅 예매: 공항 내 자동 발권기 또는 교통카드(Suica, PASMO) 사용 가능
게이큐선(Keikyu Line)은 하네다 공항에서 시나가와역(品川駅)까지 직행하는 철도 노선으로, 하네다 공항과 도쿄 도심을 가장 빠르게 연결하는 교통수단 중 하나입니다.
✔️ 게이큐선 추천 이유
✅ 요금이 가장 저렴한 이동 방법 → 하네다 공항 → 시나가와 370엔
✅ 시나가와역에서 JR 야마노테선으로 환승 가능 → 신주쿠, 시부야, 도쿄역으로 쉽게 이동 가능
✅ 아사쿠사·긴자 방면으로 이동할 때 환승 없이 이용 가능
🚉 게이큐선 주요 정차역 및 환승 정보
- 시나가와역: JR 야마노테선·신칸센 환승 가능
- 신바시역: 긴자, 오다이바 방면 이동 가능
- 아사쿠사역: 도쿄 스카이트리, 아사쿠사 관광지 접근 가능
💡 TIP:
- 시나가와역에서 신칸센으로 환승하면 오사카, 교토, 나고야까지 쉽게 이동할 수 있음
- 긴자, 신바시, 아사쿠사 지역 숙소를 예약한 경우 가장 효율적인 이동 방법
③ 공항 리무진버스 – 호텔까지 편리한 이동
⏳ 소요 시간: 약 30~60분 (도쿄역 기준)
💰 요금: 1,300엔~1,600엔
🚌 이용 가능 지역: 도쿄역, 신주쿠, 롯폰기, 오모테산도, 오다이바, 디즈니랜드 등
📅 예매: 공식 웹사이트 또는 공항 카운터
리무진버스는 하네다 공항에서 도쿄 주요 지역 및 호텔까지 직행하는 교통수단으로, 캐리어 등 무거운 짐이 많을 때 유용한 이동 방법입니다.
✔️ 공항 리무진버스 추천 이유
✅ 호텔 앞까지 이동 가능 → 도쿄역, 신주쿠, 롯폰기 등 인기 지역 직행
✅ 심야에도 이용 가능 → 일부 노선은 늦은 밤에도 운행
✅ 디즈니랜드·디즈니씨로 이동 가능 → JR 환승 없이 바로 이동 가능
💡 TIP:
- 호텔까지 바로 이동할 수 있어 짐이 많거나 아이 동반 여행 시 강력 추천
- 도쿄 디즈니랜드 및 디즈니씨 방문 예정이라면 리무진버스가 가장 편리한 이동 수단
④ 택시 – 가장 편리하지만 비용 부담이 큰 선택
⏳ 소요 시간: 약 30~40분
💰 요금: 약 7,000~10,000엔 (도쿄역 기준)
🚖 이용 방법: 공항 택시 승강장에서 탑승 또는 사전 예약 가능
🚕 택시는 가장 편리한 교통수단이지만, 상대적으로 비용이 높습니다. 하네다 공항은 도쿄 시내와 가까운 편이므로, 나리타 공항보다 택시 요금이 저렴하지만 여전히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 택시 추천 이유
✅ 짐이 많거나 어린아이, 노약자가 있을 때 편리
✅ 심야·새벽 시간대 이동 시 유용
✅ 출발 지역에 따라 정액제(고정 요금) 택시 이용 가능
💡 TIP:
- 하네다 공항 출발 정액제 택시 이용 시 요금이 6,000~10,000엔 정도로 고정
- 심야(22:00~05:00)에는 할증 요금 추가 발생
결론
🚆 가장 빠르고 편리하게 이동하려면?
👉 나리타 공항(NRT)에서 도쿄까지는 나리타 익스프레스(N'EX)가 가장 빠르고 편리한 선택입니다. 도쿄역, 신주쿠, 시부야 등 주요 지역까지 환승 없이 도착할 수 있으며, 좌석이 넓고 짐 보관 공간도 충분합니다. 우에노·아사쿠사 방향이라면 스카이라이너가 최적의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 하네다 공항(HND)에서는 모노레일 + JR 야마노테선을 이용하면 빠르게 도쿄 도심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긴자, 시부야 방면으로 가려면 게이큐선을 이용하면 더욱 편리합니다.
💰 가장 저렴한 교통수단을 찾는다면?
👉 나리타 공항에서는 케이세이 특급(액세스 익스프레스)이 가장 가성비가 좋은 선택입니다. 스카이라이너보다 저렴하면서도 도쿄 도심까지 무난한 속도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 하네다 공항에서는 게이큐선이 가장 저렴한 옵션으로, 빠른 속도로 시내 주요 지역까지 이동할 수 있습니다.
👜 짐이 많거나 편안한 이동을 원한다면?
👉 공항 리무진버스는 도쿄 주요 지역뿐만 아니라 호텔까지 직접 이동할 수 있어, 무거운 캐리어를 들고 이동하기 어려운 경우 매우 유용합니다. 다만, 교통 상황에 따라 지연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합니다.
👉 택시는 가장 편리하지만 비용이 높습니다. 특히 나리타 공항에서 택시를 이용하면 최소 30,000엔 이상의 비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34인 이상이 함께 이동할 경우 고려할 만한 옵션입니다. 하네다 공항에서는 택시 비용이 7,000-10,000엔 정도로 비교적 저렴하므로, 늦은 밤 도착하거나 아이 동반 여행 시 유용합니다.
원하는 교통수단을 선택해 도쿄 여행을 편리하게 시작하세요! 🚆✈️